수요일, 9월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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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속도로보다 싸게 못 드려 죄송합니다” 추석 주유소 할인 100원, 2%만 받았다는데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목차 순서대로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핵심을 정리합니다.

기름을 싸게 파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죠.
이번 추석에는 있었습니다.

값이 내려가면 운전자는 좋고,
주유소는 손님이 늘어 좋다고들 하죠.
이번엔 그 공식이 반으로 갈렸어요.

정부가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으로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렸습니다. (2026년 9월 29일 기준)

60리터를 채웠다면 6,000원이 굳는 계산.
통행료 면제까지 겹친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이었는데,
그 226곳이 전국 주유소의 2%였습니다.

나머지를 대표하는 협회는
연휴가 끝난 뒤 대통령비서실까지 찾아갔어요.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전국 2%만 100원 내려갔다

조치가 나온 건 9월 18일입니다.
비상경제본부 회의에서
유류세 인하 연장과 함께 발표됐어요.

대상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
기간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었습니다.

9월 17일에 1,844원이던 휘발유가
연휴에는 1,744원에 팔렸습니다.
경유도 1,834원에서 1,734원으로 내려갔어요.

60리터 탱크를 한 번 채우면 6,000원.
귀성과 귀경에 한 번씩 넣었다면
1만 2,000원이 덜 나간 값입니다. 단순 계산이에요.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이 적용된 휴게소 주유소 전경

여기까지는 운전자에게 반가운 얘기죠.
문제는 그 226곳 바깥에 있던 주유소들이었습니다.

한국석유유통협회가 20일 입장문을 냈어요.
공공기관 재정으로 특정 주유소만 깎아 주면
인근 국도와 도심 주유소 손님이 빠진다는 거였죠.

다음 날 나온 표현은 더 셌습니다.
민간 시장을 교란하는 ‘관제 선심성 특혜 행정’.
자영주유소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했어요.
(알파경제 9월 21일 기사 기준)


1,745원에 팔았는데 공급가는 1,782원이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기준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휘발유는 1,745.16원이었습니다.

같은 달 셋째 주 정유사 공급가는 1,782.08원.
주유소가 받아 오는 값보다 37원 낮게 팔린 겁니다.

경유도 마찬가지였어요.
공급가 1,770.96원에 판매가 1,734.79원.
36원 차이입니다. (에너지경제 9월 28일 기사 기준)

공급가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값이에요.
여기에 임대료와 카드 수수료, 인건비가 붙어
우리가 보는 가격표가 만들어집니다.

원가보다 싸게 파는 정책이라는 업계의 말은
이 두 숫자에서 나왔어요.

값이 싸진 자리는 있는데, 그 값을 누가 채웠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협회가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하겠다고 한 이유가 여기 있어요.

손실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메우는지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일반 자영주유소 가격표시판,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여파

"1만 원어치만 넣고 가시더라" 여주에선 휴업까지 했다

연휴 동안 1만 원 단위로 소액만 넣고 가는
차량이 부쩍 늘었다는 게 업주들 얘기예요.
나머지는 고속도로에서 채운 거죠.

경기 여주에서는 문을 닫고
시위한 주유소도 나왔습니다.

"고속도로보다 더 저렴하게 못 드려 죄송합니다"
업주들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어요.

같은 날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앞에는 긴 줄이 섰습니다.
강원 업계는 연휴 전부터 같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강원일보 9월 24일·27일 기사 기준)

연휴가 끝난 28일, 협회는
대통령비서실을 찾아가 항의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어요.

협회가 내놓은 대안은 두 가지였습니다.
일반 자영주유소까지 할인 지원을 넓히거나,
유류세를 더 내리라는 쪽이었죠.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과 유류세 인하 연장 일정 정리

100원 할인은 끝났고 122원은 11월까지 남았다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은 27일로 끝났습니다.
지금 휴게소 기름값은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대신 같은 날 발표된 유류세 인하 연장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유류세는 기름값에 붙는 세금 묶음이에요.
교통·에너지·환경세를 비롯한 세금이
리터마다 정해진 금액으로 붙습니다.

인하율은 휘발유 15%, 경유 25% 그대로.
부가가치세까지 더하면 휘발유는 리터당 122원,
경유는 145원 낮게 붙어요.

이건 226곳이 아니라 전국 주유소에 다 적용되는 값입니다.
동네 주유소에서 넣어도 이미 빠져 있습니다.

연휴에 고속도로에서 넣은 사람은
122원에 100원까지 붙은 값으로 넣은 겁니다.
60리터면 1만 3,320원. 역시 단순 계산이에요.

협회 얘기만으로 판을 읽기는 이릅니다.
연휴 이동 부담을 낮추려는 한시 조치였고,
그 값에 기름을 넣은 운전자도 많았어요.

석유유통협회 반발과 유류세 인하가 겹친 주유소 가격

나라면 11월 30일까지 두 가지를 본다

첫째는 11월 30일이라는 날짜예요.
이날로 유류세 인하가 끝나면
휘발유는 리터당 122원이 한 번에 붙습니다.

또 연장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11월 말에 주유 계획이 있다면
앞뒤로 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만 알아 두면 돼요.

둘째는 이번 논의가 어디로 가느냐입니다.
지원 대상을 넓히는 쪽으로 정리되면
다음 명절에는 동네 주유소도 같이 싸집니다.

그대로 226곳만 남으면
내년 설에도 휴게소 앞에 줄이 서겠죠.

2%에만 붙은 100원이
나머지 주유소의 매출을 건드렸고,
그 계산서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답은 다음 명절 대책이 나올 때 드러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웃추가 부탁드려요.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내용은 새로 확인되는 대로 이 글에 업데이트합니다. 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 관련해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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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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