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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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청약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담합 신고 617건 중 걸린 건 121건

네이버 부동산에 뜬 가격,
그게 시세라고 생각하기 쉽죠.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를 해 보면 다릅니다.
2026년 9월 24일 기준입니다.

아래 목차 순서대로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핵심을 정리합니다.

그 숫자는 파는 사람이 부른 값이고,
실거래가는 실제로 돈이 오간 값입니다.
둘이 같을 이유는 없어요.

매물 다섯 개가 전부 같은 값으로 걸려 있으면
그게 시세처럼 보이거든요.
그런데 누가 그 값을 맞췄는지는 화면에 안 나옵니다.

그렇게 값을 맞춰 놓는 일도
실제로 신고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617건이에요.


호가·시세·실거래가 3가지,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부터 하는 이유

같은 집인데 값이 셋 나옵니다.
호가와 시세, 그리고 실거래가예요.

호가(집주인이 내놓은 희망 가격)는
파는 쪽이 혼자 정합니다.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도 숫자는 올라가고요.

시세는 KB부동산이나 한국부동산원 같은 곳이
조사해서 내놓는 추정값입니다.
계약 한 건을 그대로 옮긴 숫자가 아니에요.

실거래가는 계약서에 적힌 금액을
관청에 신고한 값입니다.
셋 중 돈이 실제로 오간 숫자는 이것뿐이죠.

세 숫자가 같은 날 서로 다른 값을 가리키는 일이
드물지 않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호가만 보고 판단하면
파는 쪽이 부른 값에 기준이 맞춰집니다.
담합이 노리는 자리가 바로 여기예요.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주택 시장
사진 출처: 헤럴드경제

신고 617건 중 483건이 수도권,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집값 담합 신고를 받는 곳은
부동산 신고센터예요.
정식 이름은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고,
2026년 9월 24일 보도 기준으로
수도권 비중은 78.3%였습니다.

공인중개사법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특정 값 아래로는 매물을 내놓지 않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특정 중개업소에 매물을 주지 못하게 막는 것도
같은 법이 막고 있어요.
단톡방에서 오간 말이 신고로 이어지는 배경입니다.

지역신고 건수
경기251건
서울205건
부산51건
인천27건
수도권 합계483건
집값 담합 신고 지역별 건수 (2022년~2026년 8월 말)

수도권 밖이라고 없는 일은 아닙니다.
다만 서울과 경기에서 집을 보고 있다면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로 값을 먼저 짚어 보는 일이
더 급한 쪽이에요.


조사 487건에 시정 121건, 신고와 제재 사이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부 제재로 가지는 않습니다.
조사 대상이 된 487건 가운데
121건이 시정조치, 94건이 수사의뢰였어요.

시정과 수사의뢰를 더하면 215건입니다.
접수된 신고의 3분의 1 남짓이죠.

신고 한 건이 곧 담합 확정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조사에서 사실로 확인돼야
시정이나 수사로 넘어가거든요.

호가가 실거래가보다 높다고
무조건 담합인 것도 아닙니다.
호가에는 파는 쪽의 기대가 섞여 있으니까요.

담합이 있었느냐보다, 지금 내가 보는 호가가 어디서 나온 값이냐가 먼저입니다.

그럼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는 어디서 하나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매물 안내문과 아파트 단지 — 호가와 실거래가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
사진 출처: 이투데이

실거래가 조회에서 꼭 볼 칸 5개, 층부터 해제여부까지

단지와 면적만 맞춰 보고 창을 닫으면
절반만 본 셈입니다.

· 전용면적 — 같은 평형 표기라도 면적이 다를 수 있어요
· 층 — 저층과 로열층은 값이 갈립니다
· 계약일 — 등록한 날이 아니라 계약한 날짜입니다
· 거래유형 — 중개거래인지 직거래인지 표시됩니다
· 해제여부 — 취소된 계약은 해제로 뜹니다

직거래는 중개 없이 당사자끼리 한 거래라
시장 가격과 다른 사정이 섞일 수 있습니다.
따로 떼어 놓고 보는 편이 낫고요.

저는 해제 칸을 특히 봅니다.
높은 값에 계약했다가 취소된 건이
실거래가 신고가로 남아 있으면 착시가 생기거든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첫 화면 —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를 시작하는 곳

오늘 계약된 집이 오늘 안 보이는 이유, 최대 30일

실거래가 신고 기한은 계약일부터 30일입니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기준이에요.

신고를 늦게 하면 오늘 열어 본 화면에
어제 계약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건이 아니라 최근 두세 달을 같이 봐요.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 대상이 되지만
늦게 올라오는 건은 계속 생깁니다.
한 달 전 자료를 오늘 값으로 읽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반대로 금액을 실제보다 낮춰 적는
다운계약은 같은 법이 금지하는 거짓 신고예요.
혼자만 유난히 낮은 한 건은 그래서 걸러 봅니다.

실거래가 조회에서 확인할 칸을 정리한 카드

담합 신고는 누구나, 창구는 2곳

신고는 피해를 본 사람만 하는 게 아닙니다.
본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온라인은 부동산 신고센터 홈페이지,
전화는 1644-9782입니다.
단지 이름과 들은 내용을 적으면 접수됩니다.

접수된 건은 관할 지자체나 경찰로 넘어가
조사 여부가 정해져요.
앞에서 본 조사 건수가 그 단계를 거친 숫자입니다.


나라면 한 건보다 최근 3개월을 봅니다

집을 보러 가기 전에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로
최근 3개월 거래를 먼저 훑습니다.
그다음 호가를 보면 간격이 눈에 들어와요.

· 같은 면적 최근 3개월 거래가 몇 건인지
· 그중 해제로 뜬 건이 있는지
· 층에 따라 값이 얼마나 갈리는지

신고 숫자가 알려 주는 건
누가 나쁜 사람이냐가 아닙니다.
호가와 실거래가가 벌어질 수 있다는 기록이죠.

계약서에 적을 숫자는 오간 값 쪽에서 찾습니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권유하는 글이 아니에요.
최종 결정은 본인 상황에 맞춰 하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웃추가 부탁드려요.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내용은 새로 확인되는 대로 이 글에 업데이트합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관련해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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