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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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먹통 구제 대상 388건, 경쟁률 뜬 뒤 낸 원서가 문제

지난 글에서 다룬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그 뒷처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부가 수시 먹통 구제 대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제 인정 건수와 함께, 마감 이후 경쟁률을 공개해 논란이 된 대학 17곳 이야기까지 이어집니다.

아래 목차 순서대로 수시 먹통 구제 대상 핵심을 정리합니다.

9월 16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수시 구제 신청은 모두 1,588건이었습니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중복을 뺀 388건을 구제 대상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접수 기회를 돌려받은 인원이 388명이라는 뜻이지 그 사람들이 모두 원서를 냈다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실제 원서까지 낸 사람은 250명이었습니다.

여기에 당초 마감 시각인 오후 6시를 넘겨 수시 경쟁률을 공개한 대학 17곳이 확인되면서, 교육부가 이 대학들의 지원 접수를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쟁률은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를 정하는 데 참고가 되는 정보인 만큼, 일부 수험생만 이걸 먼저 봤다면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 사건 개요
· 장애 발생: 2026년 9월 11일 오후 5시 50분
· 구제 신청: 9월 16일 오후 6시 마감, 1,588건
· 구제 인정: 388건 (검토 완료 1,400건 기준)
· 실제 접수: 250명 (9월 16일 오후 6시 기준)
· 남은 쟁점: 마감 시각 이후 경쟁률을 공개한 17개 대학

수시 먹통 구제 대상 - 교육부 정부세종청사 전경 또는 대입 수시 원서접수 관련 정부 발표 자료 사진 (수험생 얼굴이 나오지 않는 컷)
사진 출처: 이투데이

📊 수시 먹통 구제 대상 388건, 원서 낸 사람은 250명

· 인정 기준
교육부는 접수된 1,588건 가운데 1,400건을 검토해, 중복 신청을 제외한 388건을 수시 먹통 구제 대상으로 인정했습니다.
나머지 188건은 아직 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태인데요.

· 원서 접수 시한
구제 대상자는 9월 16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었습니다.
250명이라는 숫자는 오후 6시 기준 집계여서, 마감 시각까지의 최종 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구제는 접수할 기회를 돌려주는 절차입니다.
원서를 낼지 말지는 수험생이 다시 판단하는 부분이라, 인정 건수와 실제 접수 인원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 오후 5시 50분 장애, 연장 공지는 6시 30분에 나왔습니다

· 30분짜리 장애
9월 11일 오후 5시 50분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장애가 발생해 오후 6시 20분에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서접수 마감을 10분 앞둔 시점이었는데요.

· 결정과 공지 사이 20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후 6시 10분에 접수 연장을 결정했지만, 공지가 나간 건 오후 6시 30분이었습니다.
마감은 오후 7시로, 한 시간이 늘어난 셈입니다.

연장 사실을 제때 보지 못한 수험생들은 그사이 접수 화면만 붙잡고 있다가 원서를 넣지 못했습니다.
구제 신청이 몰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027 수시 원서접수 장애·구제 일지
2027 수시 원서접수 장애·구제 일지

🏫 마감 6시를 넘겨 경쟁률을 공개한 대학 17곳

· 어디가 공개했나
서울신문은 성균관대와 세종대, 한양대 ERICA를 포함한 17개 대학이 당초 마감 시각이 지난 뒤 경쟁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는데요.

· 서울신문이 보도한 명단
경인교대, 국립공주대, 국립목포대, 국립부경대, 대구대, 대신대, 동아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서울한영대, 성균관대, 세종대, 신라대, 한국항공대, 한동대, 한양대(ERICA)

마감 시각을 넘겨 공개된 경쟁률이, 연장 시간의 공정성을 흔들고 있습니다.

· 교육부의 검토
연장된 시간에 경쟁률을 확인한 수험생이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를 고르는 데 활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교육부는 불공정성이 확인되면 이 대학들의 지원 접수를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취소는 확정된 조치가 아니라 검토 단계입니다.
해당 대학에 원서를 낸 수험생이라면 대학 입학처 공지사항을 당분간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대학 캠퍼스 전경이나 입학처 원서접수 안내 게시물 등 대입 관련 자료 사진 (개인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컷)
사진 출처: 서울신문

⚖️ 남은 188건과 9월 23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조사

· 아직 끝나지 않은 검토
검토 중인 188건이 남아 있어, 수시 먹통 구제 대상은 지금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요.
결과를 어떤 방식으로 알리는지는 2026년 9월 17일 기준 따로 안내된 것이 없습니다. 소식이 나오면 이어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신청할 때 남긴 연락처와 장애 당시의 접수 화면 기록은 그대로 보관해 두는 게 안전합니다.
추가 인정 여부를 다투게 될 때 근거가 되는 자료입니다.

· 특별조사반 운영
교육부와 대교협은 9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 특별조사반을 운영합니다.
장애 원인과 대응 과정,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관리 체계를 함께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사안은 조사와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17일까지 보도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대학 강의실 내부

💡 잊지 말아야 할 시사점

시스템이 멈춘 시간은 30분이었지만, 그 30분을 어떻게 알렸느냐가 지금의 혼선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장을 결정하고도 20분 뒤에 공지가 나갔다면, 그사이 접수를 포기한 수험생에게는 연장이 없었던 것과 같습니다.

원서 한 장에 1년을 건 수험생들이 지금 어떤 마음일지 걱정이 됩니다.
장애가 났을 때 무엇을 먼저 복구하고 누구에게 어떻게 알릴 것인가, 이번 조사가 답해야 할 부분입니다.
남은 188건 검토와 특별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수시 먹통 구제 대상 내용은 새로 확인되는 대로 이 글에 업데이트합니다. 수시 먹통 구제 대상 관련해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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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수시 먹통 구제 대상 388건, 경쟁률 뜬 뒤 낸 원서가 문제” 에 달린 1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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