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키친마카, 스텐 반찬통에 쓰고 퐁퐁으로 지워 봤더니
스텐 반찬통 때문에 다이소 키친마카를 사 왔습니다. 냉장고에 스텐 통이 몇 개씩 쌓여 있으면 저녁마다 뚜껑 여닫는 게 일이거든요. 안이 안 보이니까 김치인지 멸치인지 하나씩 열어 봐야 하거든요.
목차
아래 목차 순서대로 다이소 키친마카 핵심을 정리합니다.
이러다 뚜껑만 열다가 저녁이 다 지나가겠다 싶어서 방법을 바꿨어요. 통마다 내용물이랑 날짜를 써 두기로요.
라벨 스티커는 떼고 나면 끈끈이가 남아서 그거 밀어내는 게 더 일이잖아요.
그래서 사 온 게 다이소 키친마카예요. 정확한 이름은 모나미 키친 마카 420 검정, 다이소몰 품번은 1060398이고 2026년 9월 7일 다이소몰 기준 1,000원입니다. 리뷰가 4.8점에 3,795건이나 쌓여 있길래 믿고 집어 왔죠.

펜촉은 약 1.0mm로 뾰족한 편이에요. 반찬통 뚜껑처럼 좁은 자리에 날짜까지 쓰려면 이 정도 굵기가 딱이더라고요.

다이소 키친마카, 스텐·유리·비닐 3가지에 써 보니 손으로 문질러도 안 번졌어요
제일 먼저 스텐 반찬통 뚜껑에 ‘멸치볶음 9/7’ 이라고 써 봤어요. 물기나 냉기가 있어도 발색이 좋고 빨리 마른다는 게 다이소몰 설명인데, 실제로 쓰자마자 금세 말랐습니다.

궁금해서 마른 뒤에 손가락으로 세게 문질러 봤는데 바로 번지지 않았어요.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면서 손이 닿아도 글씨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얘기죠.

유리 밀폐용기랑 지퍼백 같은 비닐에도 똑같이 잘 써졌어요. 개봉한 날짜를 비닐에 바로 적어 두니 냉동실에서 정체불명 봉지가 튀어나오는 일이 확 줄었고요.
스텐 뚜껑에 이름·날짜 한 줄, 열어 보는 수고가 사라진다
뚜껑 말고 옆면에 써 두면 통을 겹쳐 쌓아도 앞에서 바로 보여서 더 편했어요. 냉장고 문 열고 고개만 살짝 숙이면 끝.
쓰는 순서는 간단해요. 뚜껑이나 옆면의 물기를 한 번 닦아내고, 내용물과 날짜를 한 줄로 쓰면 끝이에요. 반찬이 바뀌면 주방세제로 지우고 다시 쓰면 되고요.
지우는 건 퐁퐁 같은 주방세제면 됩니다. 설거지하듯 세제 묻혀 문지르니 자국 없이 깨끗하게 지워졌어요. 반찬 바뀔 때마다 새로 쓰면 되니 스티커 뗄 일이 없잖아요.

실리콘엔 안 써져요, 단점 1가지와 대안
단점은 하나였어요. 실리콘 뚜껑이랑 실리콘 용기에는 아예 써지지 않더라고요. 패키지 뒷면 안내사항도 사진으로 남겨 뒀으니 사기 전에 한 번 보시면 됩니다.

실리콘 뚜껑 쓰는 집이라면 뚜껑에 마스킹테이프 한 조각 붙이고 그 위에 쓰면 돼요. 세제로 지우는 대신 테이프만 갈아 붙이면 되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소재를 구분하기 힘든 뚜껑도 있으니, 새 통에는 안 보이는 구석에 점 하나 찍어 보고 써지는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다이소 키친마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팔고 다이소몰에서도 품번으로 찾을 수 있어요. 스텐 반찬통 많은 집이면 다이소 냉장고 정리 아이템 중 이 1,000원짜리 펜 하나로 냉장고 여닫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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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다이소몰 — 모나미 키친 마카 420 검정 (202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