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김다현 사과 받았다는데, 아버지가 짚은 건 ‘아가씨’
어제 진안 무대에서 나온 발언까지 정리해뒀는데, 심수봉 김다현 이야기는 하루 사이에 결말까지 났어요.
9월 21일 심수봉이 사과문을 냈고, 다음 날 김다현이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목차
아래 목차 순서대로 심수봉 김다현 핵심을 정리합니다.
그런데 같은 날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이 따로 짚은 건 사과 여부가 아니었죠.
무대에서 나온 ‘아가씨’, ‘인생’, ‘선수’라는 표현이 속상했다는 얘기였거든요.
🔥 심수봉 김다현, 9월 20일 진안 무대에서 나온 세 마디
무대는 9월 20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2026 진안홍삼축제의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이었습니다.
진안홍삼축제가 큰 행사고, 트로트페스티벌은 그 안의 프로그램 하나예요.
기사마다 축제 이름이 다르게 적히는 경우도 있는 거죠.
심수봉은 앞 순서 무대를 두고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고 했어요.
이어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요", "제 앞에서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달라"고도 말했습니다.
앞 순서에 선 사람이 17세 김다현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는데요.
심수봉이 김다현의 이름을 직접 부른 건 아니었습니다.
앞 순서 무대를 가리켜 한 말이었는데, 그 무대에 섰던 사람이 바로 김다현이었죠.
심수봉과 김다현 사이의 나이 차는 54세, 심수봉이 71세고 김다현이 17세예요.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은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입니다.

🗣 21일 사과문에 등장한 ‘백만송이 장미’
심수봉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냈어요.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이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문장이 담겼습니다.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이 있었고 행사 당일 소음으로 스트레스가 컸다는 해명도 함께 실렸는데요.
다만 앞 순서 가수가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려던 말은 아니었다면서도,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준 건 분명 잘못됐다고 인정했습니다.
해명과 인정이 한 사과문 안에 같이 담긴 구조죠.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먼저 설명하고, 그래도 잘못이라고 적는 순서였습니다.
사과문에는 ‘백만송이 장미’ 얘기도 있었어요.
김다현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피아노를 치며 그 곡을 불렀다는 말을 김다현의 아버지에게 듣고, 연습했을 시간을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는 대목이었죠.

💬 하루 만에 나온 김다현 입장문, 통화까지 했다
김다현은 22일 입장문으로 답했습니다.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습니다"라고 적었어요.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문장으로 입장문을 맺었는데요.
심수봉을 탓하는 말은 없었습니다.
통화에서 사과와 격려, 위로를 함께 받았다는 게 글의 뼈대였죠.
심수봉과 김다현의 화해는 이렇게 입장문 한 장으로 일단락된 모양새예요.
아버지 김봉곤이 21일 인터뷰에서 짚은 지점은 결이 조금 달랐습니다.
"심수봉 선생님의 ‘아가씨’, ‘인생’, ‘선수’ 이런 표현과 어휘 선택은 정말 속상했다"는 말이었어요.
다현이가 행사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자기 무대를 모니터링하다 그 발언을 발견했고, 참다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도 심수봉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와 사과했고 공식 사과도 한 것으로 들었다며, 서로 상처 되지 않고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 22일에 붙은 설명, "내가 이렇게 말한 줄 몰랐다"
22일 보도에서는 설명이 하나 더 붙었어요.
무대를 마친 뒤 그 발언을 묻자 심수봉이 "내가 이렇게 말한 줄 몰랐다"며 놀랐다는 소속사 쪽 설명이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자신과 맞지 않는 댄스 음악을 계속 들어야 했던 상황에서, 평소 걱정해온 ‘영 트로트’에 대한 생각을 말하다 표현을 잘못했다는 거죠.
여기서 말한 ‘영 트로트’는 젊은 트로트 가수들을 묶어 부르는 말이에요.
이번 사과는 세 갈래로 갔습니다.
소속사를 통한 공식 사과문, 김다현의 아버지에게 건넨 연락, 그리고 김다현 본인과의 통화였는데요.
무대 발언은 JTBC 사건반장에서도 다뤄졌어요.
"노래와 삶이 뭔지도 몰라"라는 제목으로 발언과 이후 상황을 함께 짚은 화면이었습니다.

· 9월 20일 –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 발언
· 9월 21일 – 심수봉 사과문, 같은 날 김봉곤 인터뷰
· 9월 22일 – 김다현 입장문과 소속사 추가 설명
사과와 수용은 이틀 만에 정리됐지만, 김봉곤이 짚은 어휘 문제는 그대로 남았어요.
심수봉과 김다현처럼 나이 차가 큰 가수들이 한 무대에 서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텐데, 이번 일은 그 자리에서 고르는 말이 어디까지 괜찮은지를 묻는 사례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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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스타뉴스 — 김봉곤 직격 인터뷰 – "’아가씨’ ‘인생’ ‘선수’ 어휘 선택은 정말 속상했다" (2026-09-21)
- 뉴시스 — 심수봉 사과문 전문 –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2026-09-21)
- 마이데일리 — 심수봉, 김다현의 ‘백만송이 장미’ 이야기 듣고 눈시울 (2026-09-21)
- 엑스포츠뉴스 — 김다현 입장문 – "선생님과 직접 통화, 격려도 위로도 받았다" (2026-09-22)
- 스포티비뉴스 — 심수봉 측 "본인도 이렇게 말한 줄 몰랐다" 추가 설명 (2026-09-22)
- MK스포츠 —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 발언 논란 경위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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